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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돌춤' 박기웅 "배두나 어머니에게 연기 배웠다"

'멧돌춤' 박기웅 "배두나 어머니에게 연기 배웠다"

발행 :

전형화 기자
ⓒ<홍기원 xanadu@>
ⓒ<홍기원 xanadu@>

'멧돌춤' CF로 잘 알려진 신예 배우 박기웅이 연극계에서 스태프로 일하던 중 배우 배두나의 어머니이자 연극계의 중진인 김화영씨에게 연기를 배웠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기웅은 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F로 데뷔한 뒤 여러가지 이유로 한동안 연극무대에서 스태프로 일을 하면서 연극 배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배두나의 어머니인 김화영씨가 직접 제작한 연극 '선데이서울'에 지인의 소개로 막내 스태프로 들어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여러가지 업무를 맡았다. 박기영은 "막내로 왔다갔다하는 내 모습을 김화영 선생님이 좋게 봤는지 별도로 발성 등 연기 지도를 해줬다"며 "그 때의 인연으로 김화영 선생님과 배두나 선배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 1학년 때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연예계에 입문한 박기웅은 "처음에는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연극 무대에서 순수한게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스타에 대한 환상을 접고, 연기에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싸움의 기술'로 영화에 입문한 뒤 오는 19일 개봉하는 '동갑내기 과외하기2'로 일약 주연으로 발탁된 박기웅은 "경력도 못자란데 영화 주연을 맡게 돼 엄청나게 부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1편이나 거기서 주연을 맡은 권상우 선배와 비교하는데 정말 나 혼자 챙기기도 바뻐서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2'에서 엉터리 한국어 선생님으로 출연한 박기웅은 올해 차기작으로 공포영화 '두 사람이다'와 '아기와 나'에 잇달아 캐스팅돼 올 하반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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