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인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주연 영화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의 홍보를 위해 전국 무대인사를 감행한다.
이들은 대규모로 이뤄진 그룹의 특성을 십분 살려 개봉 주인 이번 주부터 멤버를 4명씩 3개조로 나눠 전국 각지의 극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무대인사를 할 계획이다.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은 25일 전국 100여 스크린에서 개봉됐지만 10대 팬들을 위주로 예매율이 올라가고 있을 뿐더러 무대인사가 예정된 회차는 예매가 완료돼 이번 주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꽃미남 연쇄테러사건' 제작사 SM픽쳐스 관계자는 27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각자 활동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11일간 전국 무대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여느 배우들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를 위주로 무대인사를 하는 것에 반해 대도시 외에 소도시까지 무대인사를 돌 계획이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월께 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슈퍼주니어의 스케줄을 급히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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