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의 할머니 나문희가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제작 감독의 집,어나더썬데이)에서 몸값 500억 할머니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서 권순분 여사역을 열연한 나문희는 27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가진 언론시사회에서 나문희 표 '밥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문희는 영화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배우 황정민의 '밥상소감'을 빗대어 "저야말로 잘 차려놓은 잔칫상에 노래와 춤만 췄을 뿐이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황정민의 수상 소감을 재치 있게 인용했습니다.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주유소 습격 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은 "전 코미디가 좋다. 코미디를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거다"라며 코미디 영화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어리버리한 납치범 유해진, 강성진, 유건이 국밥집 CEO 나문희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오는 9월 13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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