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이 영화관과 방송을 통해 거의 동시에 공개된다.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을 제작하는 KBS 미디어에 따르면 극장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12번째 남자'가 오는 11월 방송을 통해 선보인 뒤 그 다음날 극장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KBS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극장에서 공개되는 내용과 방송분은 조금 다를 것이다"면서 "방송분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정사, 폭력, 추격 장면 등은 빠지게 되며 법원 조정위원회의 토론 장면 등은 극장판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극장판 '사랑과 전쟁:12번째 남자'의 이야기의 방송분 녹화를 위한 수정 작업 및 재편집 과정을 거쳐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사랑과 전쟁:12번째 남자' 극장판은 남편의 불륜으로 '원 나잇 스탠드'에 빠진 전업주부가 무려 11명의 남자와 관계를 맺은 뒤 겪는 갈등과 혼란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현재 30대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막바지 조율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미디어는 극장판 '사랑과 전쟁:12번째 남자'의 해외 선판매를 위해 영문 포스터(사진)를 제작하고 현재 대만 등과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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