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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결혼? 해야죠..기적이 벌어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인터뷰②]

이민호 "결혼? 해야죠..기적이 벌어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인터뷰②]

발행 :

김미화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유중혁 役 이민호 인터뷰

이민호 / 사진=MYM엔터테인먼트
이민호 / 사진=MYM엔터테인먼트

이민호가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민호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강남 1970'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나다. 이민호는 "10년 만의 영화라 많이 부담된다. 드라마보다 더 평가 받는 부분이 있으니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민호는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저는 배우라는 직업 외의 삶에서는 늘 숨어있고 싶다. 배우라는 포지션 하나만으로도 내가 감수해야 되는게 많은데 삶의 다른 지점까지 공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해야죠"라고 웃었다.


이민호는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점점 많이 한다. 그랬을때 결국 가정을 꾸리고 나의 2세를 만드는게 어떻게 보면 인간으로서 해야될 가장 가치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한다"라며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기적이 벌어져야 될것만 같은 느낌이 아직 막연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이성을 보는 눈이 높은지 묻자 "보통의 사람을 대하는 기준과 이성을 대하는게 다르다. 그것도 정의는 안되는데 두가지 중 하나인 것 같다. 제가 조금 소소한 행복이나 소소한 것들의 중요성을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살았다. 그래서 소소한 것을 보고 사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무엇을 위해 가는지를 함께 공유하거나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예인도 괜찮고 어떤 직업군이든 상관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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