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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동성애 연기위해 10kg 감량

주진모, 동성애 연기위해 10kg 감량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배우 주진모가 왕으로의 변신에 한창이다.


영화 '쌍화점'에 고려의 왕으로 출연하는 주진모는 근 한달째 궁중예법부터 시작해 갖가지 몸가짐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다른 작품을 할 때는 액션 연습을 하거나 사투리 등 어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몸에 자연스럽게 왕으로의 느낌이 뭍어나도록 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진모 소속사 KM컬쳐의 한 관계자는 "주진모가 궁중 사극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발성부터 시작해 고려 역사와 예법 등 다양한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승마 같은 것은 기본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쌍화점'이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고려말을 배경으로 한 데다 주진모가 호위무사인 조인성과 동성애 연기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몸무게 감량도 필수적이다. 주진모는 전작인 '사랑'에서는 유도선수 출신의 불량배를 연기하기 위해 10kg 가까이 몸무게를 불렸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야오이'(일본 동성애 만화를 일컫는 은어)물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정상 몸무게에서 10kg를 줄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여러가지 준비에다가 감량까지 힘들 법도 하지만 워낙 배역에 빠져있기 때문에 싫은 소리도 한 번 하지 않는다"며 주진모의 근황을 전했다.


주진모와 조인성이 왕과 부하로 금단의 사랑을, 다시 송지효가 왕의 부인으로서 금지된 사랑을 연기하는 '쌍화점'은 이달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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