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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죠, '가면라이더' 출연으로 업계 변화

오다기리 죠, '가면라이더' 출연으로 업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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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가 일본 TV 시리즈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출연해 TV 시리즈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프로듀서 이치야마 쇼조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아시아 특별전 세미나 - 아시아의 슈퍼히어로'에 참석, "아동들을 상대로 했던 TV 시리즈 '가면라이더'의 주인공에 20~30대 어머니들이 반하는 경우가 생겼다. 대표적인 배우가 오다기리 죠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자들은 아동 TV시리즈가 어머니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작품에 로맨스를 첨가했다"고 덧붙였다.


오디기리 죠는 2000년 1월 30일부터 2001년 1월 21일까지 방영됐던 TV 드라마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주인공 고다이유스케 역을 맡았다.


이치야마 쇼조는 "일본의 대표적인 히어로 '월광가면'은 '슈퍼맨'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제작돼 1958년부터 1959년까지 방영됐다. 하지만 '월광가면'은 검술에 뛰어나지만 하늘을 나는 초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슈퍼맨과 차이가 있다"며 "당시 현대적 이미지의 히어로 제작을 원했고, 현대물에 가깝다면 저예산으로 촬영되기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작가가 반전 운동가였다. '월광가면'의 슬로건은 '죽이지 말고 용서하라'다. '월광가면'의 제작진은 슈퍼맨이 아닌 독창적인 히어로 창조를 위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1971년은 '가면라이더'가 제작된 역사적인 해였다. '가면라이더'는 히어로가 2명 등장하는 변화를 주었고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이치야마 쇼죠는 "'가면라이더'는 사이보그이면서 인간의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고민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히어로 영화와는 달리 어두운 면이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는 '슈퍼자이언츠'와 같은 캐릭터가 슈퍼맨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대부분이 '월광가면'의 영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치야마 쇼조와 에드워드 카바거트, 미낙시 쉐데, 주유신 등이 참석해 일본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의 히어로 변천사를 설명하고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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