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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아이' 2주 1위..'미쓰 홍당무' 2위 韓영화 자존심 지켜

'이글아이' 2주 1위..'미쓰 홍당무' 2위 韓영화 자존심 지켜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샤이아 라보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글아이'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글아이'가 개봉 첫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글아이'는 18일 115만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9일까지 132만명 가량을 동원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개봉한 '이글아이'는 CCTV, 휴대전화 등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기반으로 한 영화로 젊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글아이'가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고고70'과 '모던보이' 등 기대했던 한국영화들은 5위권 밖으로 밀렸다.


한편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미쓰 홍당무'는 개봉 첫 주 2위에 올라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위안에 랭크됐다.


'미쓰 홍당무' 투자 배급사 벤티지홀딩스에 따르면 19일까지 28만여명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쓰 홍당무'는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당초 예상보다 관객이 적었지만 입소문에 따라 관객이 늘어 손익분기점을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두 달째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맘마미아'가 차지했다. '맘마미아'는 지난 17일 400만 관객을 돌파해 '쿵푸팬더' '미이라3' '아이언맨'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이어 400만명을 동원한 올 외화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 5위는 '데스 레이스'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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