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안젤리나 졸리였다. 미국 네티즌들은 2008년 영화속 최고의 누드신 주인공으로 '원티드'의 안젤리나 졸리를 꼽았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무비폰이 최근 2008년 결산 특집으로 마련한 설문조사(Year-End Movies Poll)에서 '최고 누드신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참여 네티즌의 50%가 '원티드'의 안젤리나 졸리가 등에 문신을 한 채 등장한 전라 누드신(사진)을 1위에 올렸다.
평범한 젊은이(제임스 맥어보이)가 최고의 킬러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킬러 훈련조직의 여성 보스 역을 맡았다.
이어 2위로 꼽힌 누드신 주인공은 국내 미개봉작 '하우스 버니'(감독 프레드 울프)의 안나 패리스(17%). 이밖에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14%) 등도 순위에 들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밖에도 이번 설문에서 밀라 쿠니스(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23%), 샤를리즈 테론(핸콕. 14%), 스칼렛 요한슨(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12%)를 제치고 42%의 지지로 '2008 최고의 섹시 여배우' 자리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