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박쥐',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박쥐',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발행 :

김건우 기자
ⓒ15일 제6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박쥐'의 박찬욱 감독과 신하균,김해숙,송강호,김옥빈 등이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홈페이지.
ⓒ15일 제6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박쥐'의 박찬욱 감독과 신하균,김해숙,송강호,김옥빈 등이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박쥐'는 24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부터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등 격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쥐'는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피시 탱크'와 공동수상했다.


칸국제영화제에서 주어지는 상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남녀주연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등이 있다. 통상적으로 황금종려상-심사위원대상-심사위원상-배우상-감독상의 순서로 받아들여진다.


박찬욱 감독이 수상한 심사위원상은 칸국제영화제의 3등에 해당하는 상이다.


박찬욱 감독의 수상은 이날 오전 칸국제영화제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으면서부터 예상됐었다.


2002년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았을 때와 2004년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을 때도 시상식 당일 오전 참석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2004년 '올드보이' 때와 마찬가지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여전히 흥미롭다는 의견과 실망스러운 작품이라고 확연히 평가가 나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안티크르스트' '키너테이' 등 스크린을 피로 물들이는 영화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수확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