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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도금봉,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 선정

故도금봉,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 선정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지난 6월 타계한 고 도금봉이 제10회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8일 여성영화인모임에 따르면 2009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고 도금봉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여성영화인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여성영화인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연기상, 그리고 제작 프로듀서, 연출 시나리오, 독립 다큐멘터리, 기술,홍보마케팅 부문 상이 수여된다.


올해 공로상 수상자인 고 도금봉은 50~60년대 한국영화계를 풍미했던 배우다. 1930년 8월27일 인천에서 태어나 부모에 정옥순이란 이름을 받았던 고인은 연극무대에 '지일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1957년 조긍하 감독의 눈에 띄어 '황진이' 주인공을 맡아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영화를 통해 고인은 영화계의 높은 봉우리가 되라는 의미를 담아 '도금봉'이라는 예명을 얻었다. 이후 고 도금봉은 '유관순' '대심청전' '동심초' '새댁' '월하의 공동묘지' '또순이' 등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요염함과 순박함,사악함과 청순함, 처절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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