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깡패같은 애인', 개봉 12일 만에 50만 돌파

박중훈, 정유미 주연의 '내 깡패같은 애인'이 개봉 12일 만에 50만 관객고지를 점령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깡패같은 애인'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 오전 4시 30분까지 전국 250개 스크린에서 1만 69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1만 246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88만원 세대의 애환을 그린 '내 깡패같은 애인'은 지난 5월 20일 개봉했다. 순제작비 8억원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드래곤 길들이기', '페르시아의 왕자', '로빈후드' 등 대작들 사이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선전하고 있다.

한편 '내 깡패같은 애인'과 같은 날 개봉한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는 같은 기간 2만 6382명을 동원, 누적관객 142만 826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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