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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폭우도 못막은 PiFan 열기(중간결산)

폭염과 폭우도 못막은 PiFan 열기(중간결산)

발행 :

임창수 기자
<사진제공=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제공=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난 15일 개막한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불볕더위와 주말동안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PiFan 영화제는 많은 국내외 유명 배우 및 감독들을 초청, 관객과의 시간을 마련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지난 17일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심야!톡!상영'시간을 가졌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기립박수를 받아 '기동전사 건담'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애정을 확인했다.


1980년대 한국형 무협영화를 선보인 이두용 감독의 특별전도 열렸다. 지난 18일 있었던 '한국영화회고전-다이내믹 이두용'의 '메가토크' 시간에는 배우 임성언이 관객으로 참석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일본 후지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많은 국내 여성 팬을 거느린 오구리 슌 또한 지난 19일 자신의 감독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로 PiFan을 찾았다. 오구리 슌은 공항에서부터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으며, 이날 저녁 양익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올해 PiFan은 42개국에서 온 193편의 장르영화들이 전년보다 18회 늘어난 총 300회에 걸쳐 상영한다. 21일 기준으로 총 199회가 상영됐으며 개막작인 '엑스페리먼트', '은혼', '트릭 3 : 영능력자 배틀로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미스터 노바디', '고백', '못말리는 세친구' 등 76편이 매진됐다.


관객점유율은 76.9%로 전년도에 비해 4.4%포인트 올랐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판매를 포함하여 3만 1901석이 판매됐다.


한편 제14회 PiFan 영화제는 오는 23일 배우 김서형, 아나운서 박경추 사회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친다. 포스트페스티벌 기간인 24~25일에는 영화제 수상작과 영화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깜짝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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