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하이틴영화 속 임예진의 모습은?

1970년대 하이틴영화 속 임예진의 모습은?

임예진 이덕화 이승현 정윤희 등이 출연한 1970년대 하이틴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5월 한 달 동안 '고전영화 VOD 기획전'을 마련, 70년대 하이틴 영화 6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문여송 감독의 '진짜진짜 잊지마'(1976)와 '진짜진짜 미안해'(1976), '진짜진짜 좋아해'(1977), 석래명 감독의 '고교얄개'(1976), 김응천 감독의 '첫눈이 내릴때'(1977), 이형표 감독의 '괴짜만세'(1977). 황규덕 감독의 1990년작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도 상영한다.

주로 고등학생들의 일상과 연애, 학교생활을 다룬 하이틴영화가 국내 본격 등장한 것은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청소년기로 접어든 1970년대. 1972년 강대선 감독의 '여고시절'로 포문을 연 하이틴영화는 1975년 김응천 감독의 '여고졸업반'을 거쳐 1976년 문여송 감독의 '진짜진짜 잊지마'로 전성기를 열었다.

'진짜진짜' 시리즈에서는 임예진-이덕화 황금콤비가 탄생했고, '고교얄개'에서는 하이틴 스타 이승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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