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특수를 맞아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일일 박스오피스 깜짝 2위에 올랐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지난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11만947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같은 기간 16만3312명의 관객을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천둥의 신'에 이은 기록으로, 어린이날 특수를 맞은 어린이 관객 및 가족 관객의 파워를 실감케 하는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은 역시 애니메이션은 '썬더일레븐 극장판: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이 4만5848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으며,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3'이 또한 13위를 차지하는 등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작품들이 인기몰이를 했다.
한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이어 '소스코드'가 10만3739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10만901명의 관객을 모은 '써니'가 근소한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체포왕'은 7만861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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