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의 '황해'(사진)가 올해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5일 시체스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를 비롯해 미셸 오슬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밤 이야기', 더 비셔우스 브라더스 감독의 '그레이브 인카운터스' 등이 오는 10월6일 스페인 시체스에서 개막하는 제44회 시체스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개막작은 카이크 마일로 감독의 '에바'(Eva)가 선정됐다.
시체스영화제는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오포르투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지난 2009년에는 김옥빈이 '박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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