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대표 연상연하 커플 데미 무어(48)와 애쉬튼 커처(33) 커플이 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한 측근의 말을 인용, 애쉬튼 커처가 외도를 저지른 탓에 이들 부부의 결혼생활이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데미 무어는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을 인용 "어떤 이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고 네 실수에 대해 연구하라. 그러면 화난 것을 잊을 것이다"라는 구절을 게재해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암시했다.
그녀는 이 글을 게재한지 3일 후 쓸쓸한 표정의 사진과 함께 "너를 통해 나를 본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데미 무어는 지난달에도 "내가 잃어버린 빛을 찾기 위해 노력중" "기억해.. 너에게 복수할거야" 등의 글을 게재하며 격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런 가운데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가 지난 24일 맞은 6번째 결혼기념일에 각각 바쁜 스케줄 탓에 따로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 임박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들의 대변인들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애쉬튼 커쳐와 데미무어는 지난 2005년 1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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