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 '레옹'을 꺾고 국내 개봉 프랑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 지난 9일 전국 131만(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프랑스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개봉한 기존 프랑스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라있던 작품은 1995년 개봉작 '레옹'이었다. 뤽 베송 감독의 '레옹'은 개봉 당시 전국 130만 관객을 모으며 주연배우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을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르게 했던 작품. '언터처블'은 17년 만에 '레옹'의 기록을 깨고 새로 흥행 기록을 썼다.
동시에 '언터처블'은 2012년 개봉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22일에 개봉해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난 9일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더욱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은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과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몸 밖에 없는 하위 1%의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의 기막힌 동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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