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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지.아이.조2', 지나쳐야할 과정"

이병헌 "'지.아이.조2', 지나쳐야할 과정"

발행 :

안이슬 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이병헌이 '지.아이.조2'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지.아이.조2(감독 존 추)'의 프레스 데이가 열렸다.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은 프레스 데이 행사에 참여해 영화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아이.조'라는 몇 십 년 된 유명한 작품이 있고, 각인된 스톰쉐도우라는 캐릭터가 있으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선택을 받는 입장의 배우지만 선택할 수 있는 배우가 되려면 한번 쯤 지나쳐야할 과정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비록 전형적인 동양배우들의 역할이었다고 해도 지금까지 동양배우들이 보여줬던 캐릭터보다 훨씬 풍요롭고 멋들어지게 해낸다면 결국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작품 또한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영어에 대한 부담도 밝혔다. 그는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과 영어로 연기를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며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다가 누가 툭 쳐도 술술 나올 정도로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이 발음은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충고를 해주면 머릿속에 대사들이 하얗게 지워진다"고 밝혔다.


영화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특수군단 '지.아이.조'가 인류를 위협하는 조직 자르탄과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류스타 이병헌이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 애드리앤 팰리키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오는 6월 21일 한국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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