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확인 동영상'이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 됐다.
17일 오후 영화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감독 김태경)가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 됐다고 밝혔다.
'미확인 동영상'은 'Don't Click'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8개국에 판매됐다. 티저 포스터와 시놉시스만으로 거래가 성사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이들은 전했다.
'미확인 동영상'은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니는 의문의 동영상을 보고 광기에 휩싸여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한 세희(박보영)의 고군분투를 다룬 공포영화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이 확산된다는 독특한 소재와 '과속스캔들'로 800만 관객을 모았던 주연배우 박보영이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었다.
'미확인 동영상' 측은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해외 배급 가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금지'는 오는 31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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