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파이더맨', 3편 넘어 시리즈 최고 흥행작 등극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신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3편의 흥행기록을 넘어 시리즈 통산 최고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20일 4만336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463만324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2007년 '스파이더맨3'이 갖고 있던 459만명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스파이더맨3'은 '어벤져스' 개봉 전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슈퍼히어로 무비 역대 흥행 1위 작품이기도 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6월 28일 개봉,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나 706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에게 뺏긴 슈퍼히어로 무비 최고 흥행 기록을 탈환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했던 '스파이더맨' 1∼3편의 연장선상에서 벗어나 시리즈를 리부트한 작품으로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등이 새롭게 주인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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