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와 스칼렛 요한슨의 열애설이 루머에 의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오전 영화 '본 레거시'의 홍보사는 제레미 레너가 최근 US매거진을 통해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타뉴스 확인 결과 이는 한 온라인 게시판에 퍼진 낚시성 정보를 잘못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보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내용을 참고해 보도 자료를 작성하였는데 US매거진은 이 같은 보도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해 개봉한 '어벤져스'에서 호크 아이와 블랙 위도우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1년부터 열애설이 불거졌던 제레미 레너와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 프로모션 행사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더욱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금까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 등을 통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어벤져스' '아이언맨'에 출연한 할리우드 섹시 스타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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