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극장가 대세는 15세 관람가, 장르는 드라마였다.
10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월 월간영화산업분석리포트를 통해 영화 입장객 비율을 등급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15세 관람가, 드라마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9월 등급별 영화 입장객 비율을 분석한 결과 15세관람가가 전체의 58.325%를 차지했다. '광해:왕이 된 남자', '본 레거시', '간첩' 등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이밖에 지난 8월부터 '공모자들' '이웃사람' 등의 스릴러 영화가 흥행하고 '테이큰2', '피에타' 등이 많은 조명을 받으면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가 31.525%를 차지할 만큼 상당한 비중을 보였다.
장르별로는 가을을 맞아 드라마 장르가 41.877%의 관객을 쓸어가며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공모자들' '이웃사람' '도둑들' 등의 흥행에 힘입어 범죄, 스릴러, 느와르 장르가 28.79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9월의 총관객은 1459만8132명이었다. 지난해 9월의 1341만7036명에 비해 총관객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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