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7주차 평일에도 정상을 지켰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감독 추창민)는 지난 22일 7만 7733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33만 4199명이다.
지난 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8일 만에 200만, 18일 만에 500만,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가을 극장가 왕좌에 올랐다. 개봉 6주차에도 관객몰이에 성공한 '광해'는 지난 20일 1000만 영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개봉 7주차를 맞이한 '광해'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작 '용의자X'는 개봉일인 지난 18일 '광해'를 꺾고 1위로 출발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광해'에 왕좌를 내줬다.
지금까지 숱한 신작들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광해'가 오는 26일 개봉하는 '007 스카이폴'의 공세에도 맞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용의자X'는 같은 날 6만 911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70만 3420명이다. '회사원'은 2만 2577명이 관람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98만 63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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