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브레이킹 던 part2'에서 엄마가 된 벨라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1일 열린 '브레이킹 던 part2' 프레스 정킷 중 영화에서 엄마 연기를 하고난 뒤 아이를 가지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7월 불륜 사실이 발각되기 전 지인들에게 로버트 패틴슨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결혼 계획과 임신 계획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되었냐는 질문에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엄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다릴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브레이킹 던 part2'에서 딸 르네즈미(멕켄지 포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를 연기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2살의 나이에 엄마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스튜어트는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엄마가 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고 벨라가 가지고 있는 면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된 것이 정말 흥분됐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4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7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불륜 사실이 발각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9월 다시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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