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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美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지명 '실패'

'피에타', 美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지명 '실패'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피에타'가 내년 2월 열리는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 9편을 발표했다.


총 71개 영화가 이 부문에 출품된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품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9편의 예비 후보에서 탈락했다. 한국 영화는 이제껏 단 한차례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선정되지 못했다.


그 결과 오스트리아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 캐나다 킴 뉴옌 감독의 영화 '워 위치', 칠레 파블로 라랭 감독의 '노', 덴마크 니콜라 아르셀 감독의 영화 '로얄 어페어', 프랑스 올리비에 나카셰, 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이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아이슬랜드 발타사르 코르마쿠르 감독의 '더 딥'을 비롯해 노르웨이 요아킴 뢰닝과 에스펜 샌버그 감독의 영화 '콘-티키',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영화 '비욘드 더 힐', 스위스 위르실라 메이에 감독의 '시스터'가 후보에 선정됐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본심 후보는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상영회를 거친 뒤 최종 5편으로 압축되게 된다.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를 비롯해 각 부문별 후보는 오는 1월 10일 발표된다. 내년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 열린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지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 대표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되며 한국 최초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선정될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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