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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측 "이정재, 오해받고 있다..안타깝다"

보그 측 "이정재, 오해받고 있다..안타깝다"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구혜정 기자
사진=구혜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패션지와 인터뷰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해당 잡지가 "오해가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보그 코리아는 1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배우 이정재씨가 보그와의 인터뷰로 인해 오해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정재씨와 우종완씨는 특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로 진심으로 고인의 삶을 가슴아파하는 심정이 잘못 전달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는 글을 올렸다.


보그 코리아는 2월호에서 이정재가 인터뷰에서 "얼마 전 사랑하는 친구 Y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며 "나는 Y에게 게이 좀 그만하라고, 충분히 하지 않았느냐고 만류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기사에는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 우종완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설명들이 덧붙여져 이정재가 고인을 '아웃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졌다. '아웃팅'이랑 성적 소수자를 본인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을 뜻한다.


일찌감치 공개된 이 기사가 뒤늦게 인터넷에서 논란이 인 것은 최근 이정재가 영화 '신세계' 개봉을 앞두고 나눈 인터뷰에서 고 우종완 이야기가 언급됐기 때문. 이후 여러 인터넷 매체들이 보그 코리아 인터뷰와 짜깁기하면서 각종 추측성 기사가 일파만파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재 측은 문제의 기사를 작성한 에디터와 이정재, 고 우종완 등 세 사람은 오랜 친분을 갖고 있던 사이며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 나선 이정재가 허물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여과 없이 기사화됐다고 전했다.


자극을 찾아 나서는 하이에나들 탓에 고인과 고인의 죽음을 애달파하는 사람이 헛되이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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