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가 국내 박스오피스 8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는 한국 개봉일인 지난 21일 8221명을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은 1만 60명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내한해 영화 홍보에 나섰지만 개봉 첫 날 1만 명 이하의 관객을 모으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 달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라스트 스탠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9위로 출발해 1주일 만에 10위권을 벗어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라스트 스탠드'가 향후 한국에서는 어떤 결과를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신세계'는 일일관객 16만 8960명, 누적관객 17만 81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등장했다. '7번방의 선물'은 14만 5887명을 동원해 2위로 물러났다. '7번방의 선물'은 누적관객 953만 867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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