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불륜 구설수에도 키즈초이스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미국시간) 미국 LA USC갤런센터에서 키즈초이스어워드(Kids Choice Awards)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배우 조시 더하멜이 맡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해 개봉한 '브레이킹 던 parr2'로 최고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최고의 버트키커상(액션신을 잘 소화한 배우에게 돌아가는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최고의 남자배우상은 조니뎁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 해 팀 버튼 감독의 '다크 섀도우'를 통해 카사노바 드라큘라로 분했다.
최고의 영화상은 게리 로스 감독의 '헝거 게임'이 수상했다. '주먹왕 랄프'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몬스터 호텔'의 더빙을 맡은 아담 샌들러는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의 목소리 상의 주인공이 됐다. 드웨인 존슨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최고의 버트키커상을 함께 수상했다.
TV부문 최고의 여배우상은 셀레나 고메즈에게 돌아갔다. '빅토리우스'는 최고의 TV쇼상을, '스펀지밥'은 최고의 만화상을 각각 차지했다.
음악 부문 최고의 그룹에는 원디렉션이 선정됐다. 최고의 남자가수상은 저스틴 비버가, 여성가수상은 케이티 페리가 각각 수상했다. 원디렉션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은 최고의 노래상을 받았다.
'강남스타일'로 아시아 인기상과 최고의 노래부문 후보에 올랐던 싸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은 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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