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가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가 오는 6월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 개막 무대에 함께 오른다고 밝혔다.
2013 퀴어문화축제는 '더 퀴어, 우리가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족, 친구, 직장동료. 이웃 주민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성소수자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자리다.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에 앞서 하리수와 미키정 부부도 참석을 확정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는 이날 성소수자로서 자긍심을 드러내고 시민들에게 지지와 관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개막식에 앞서 낮 12시부터 열리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에서도 메인 오픈카에 탑승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퀴어문화축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간 서울 홍익대학교, 이태원, 종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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