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원지안 "'오겜'→'메인코' 대작 캐스팅? 도화지 같다는 말 기억 남아"[인터뷰①]

원지안 "'오겜'→'메인코' 대작 캐스팅? 도화지 같다는 말 기억 남아"[인터뷰①]

발행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원지안 라운드 인터뷰

원지안 / 사진=흰엔터테인먼트

배우 원지안이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 가운데, 연이어 대작에 캐스팅되며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감독 우민호)의 배우 원지안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원지안은 극 중 일본 야쿠자의 실세 이케다 유지 역을 맡아 능력 있는 로비스트이자 냉철한 인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민호 감독에게 직접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감독님이 제 전작을 보시고 연락을 주셨다. 제 분위기나 이미지가 감독님이 생각하신 이케다 유지와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차갑고, 날카롭고, 칼날 같은 얼굴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더라. 그런 점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도 이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우민호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원지안에게 '편하게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 그는 "현장에 계신 분들이 모두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이라 처음엔 부담이 컸다. 몇 회차 촬영이 지나고 감독님께서 '부담이나 책임감이 있는 건 알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자유롭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첫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새롭고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촬영장에 마련된 소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고, 현장 분위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연출이 바뀌는 경우도 많았다. 정해진 대로만 가는 게 아니라 그날의 공기와 배우들의 감정을 살리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준비해 간 것에 즉흥적인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연기하는 재미가 컸고, 현장이 살아 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지안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얼굴을 알렸고, '오징어 게임' 시즌2,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연이어 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그는 "감독님들마다 저에게서 보는 다른 모습들이 있는 것 같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우민호 감독님이 저를 '도화지 같다'고 표현해 주신 것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스스로를 규정할 여유도 없이 작품에 임해왔는데, 감독님들이 봐주신 가능성을 믿게 됐다. '내가 이 작품에 참여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이 있나 보다'라고 생각했고,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