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초등학생들의 힘은 위대했다.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극장에서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 5편이 박스오피스 톱10에 들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픽: 숲속의 전설' 등 애니메이션 5편이 톱10에 진입했다. 5편 중 3편이 전체관람가 등급이다. 손현주의 '숨바꼭질'(1위. 15세), 장혁 수애의 '감기'(2위. 15세), 송강호의 '설국열차'(3위. 15세), 하정우의 '더 테러 라이브'(4위. 15세)라는 화제작, 대작 틈바구니에서 거둔 알찬 수확이다.
크리스 웻지 감독의 미국 애니메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은 19일 1만4656명을 동원, '더 테러 라이브'(5만9435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81만명을 기록 중이다.
6위는 박명수가 가가멜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2'가 차지했다. 6084명이 봐 누적관객 87만명을 기록했다. 7위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관객 100만명을 넘은 애니메이션 '터보'가 차지했다. 빠른 달팽이 레이서 이야기인 '터보'(감독 데이빗 소렌)는 5909명을 동원, 누적관객 187만명을 넘어섰다.
8, 9위는 5편의 애니 중 12세 관람가를 받은 2편이 차지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수편선상의 음모'(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는 5033명이 봐 8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6만명. 9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2291명. 누적 2만8850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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