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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악마를 보았다' 美서 리메이크

김지운 감독 '악마를 보았다' 美서 리메이크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김지운 감독의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0일 미국영화사이트 커밍순닷컴은 1984 프라이빗 디펜스 컨트랙터가 '악마를 보았다' 영어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더 그레이'를 제작한 아디 산커와 스펜서 실나가 제작에 참여한다.


아디 산커는 "'악마를 보았다'는 여러 면에서 완벽하다"며 "리메이크가 원작의 긴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악마를 보았다'는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경찰이 그를 쫓으면서 점점 악마성에 눈을 뜬다는 이야기. 한국 상영 당시 인육 장면 등을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김지운 감독은 2003년작 '장화, 홍련'이 미국에서 '안나와 알렉스:두 자매 이야기'로 리메이크됐었다. '달콤한 인생'도 미국에서 리메이크 중이다.


올 초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를 선보인 김지운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에드 브루베이커의 그래픽노블 '크리미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카워드'를 준비 중이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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