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 1000만 관객 돌파에 감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임시완은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 필름) 1000만 돌파 감사 무대인사에서 "1000만 이라는 숫자가 관객분들이 미리 주신 새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임시완은 "제가 '변호인'으로 영화 데뷔를 했는데 데뷔를 하자마자 1000만 영화가 되어서 얼떨떨하다"며 "앞으로 어떤 영화를 하던 이 관객수를 넘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하지만 지금은 일단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금 있으면 구정이다. 1000만 이라는 숫자가 미리 주신 새해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 큰 절 한 번 올리겠다"며 관객들을 향해 큰 절을 해 박수를 받았다.
'변호인'은 속물 세법 변호사가 용공조작사건에 휘말린 단골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게 되며 인권 변호사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렸다.
'변호인'은 지난 달 18일 전야 개봉으로 상영을 시작해 지난 19일까지 총 1016만 2463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영화 개봉작 중 9번째로 1000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