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27일 미국에서 소규모로 상영을 시작한다.
23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27일 10개관에서 개봉한다. 같은 날 북미에서 개봉하는 '트랜스포머4'는 4000개 극장에서 와이드릴리즈한다.
'설국열차'는 미국 개봉을 에스컬레이터 방식을 택했다. 에스컬레이터 방식이란 소규모로 개봉했다가 관객의 반응과 흥행에 성공할 경우 점점 개봉관을 늘리는 방식이다.
'설국열차'는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지수가 94%에 달할 정도로 현지 팬들의 기대가 높기에 흥행에 성공해 상영관을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는 그동안 북미 개봉을 앞두고 현지 배급사 와인스타인과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대폭 편집을 하려 하면서 좀처럼 현지 개봉일을 잡지 못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연한 배우들을 비롯해 현지 영화팬들 사이에서 불만을 토로했었다. 결국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봉준호 감독의 편집본대로 북미에서 개봉하는 대신 와이드릴리즈 방식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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