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철민과 김규리가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영평상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
1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제34회 영평상 시상식 사회자로 박철민과 김규리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를 맡게 된 박철민은 그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열한시', '노브레싱', '코리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규리는 '화장', '사랑해 진영아', '풍산개' 등 상업영화와 다양성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두 사람은 앞서 '또 하나의 약속'을 통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영평상 시상식은 한국영화평론사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최우수작품상, 공로영화인상, 감독상, 남녀연기상, 촬영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신인평론상 등 총 1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독립영화특별상 부문이 신설돼 한 해 개봉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성을 지녔거나, 미래의 가치를 지닌 독립영화 감독 2명 내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평상은 오는 30일 본심 심사회의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자(작)를 결정해 언론에 서전 공표한다. 수상작과 별도로 올해의 발군의 작품을 대상으로 영평10선도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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