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해외배급사 ㈜화인컷이 시나리오 작가 에이전시인 라이터스 에이전시 오브 화인컷(Writers Agency of Finecut, 이하 WAF)을 출범시켰다.
2일 화인컷은 WAF를 출범하며 다수의 현업작가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다수의 한국작품을 해외에 배급해온 화인컷은 축적된 경험과 인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 있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국내외에서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WAF는 전문적인 법률, 행정지원을 통해 콘텐츠가 글로벌 마켓에서 생산, 유통 될 수 있는 크로스 오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WAF는 '코리아', '살인의뢰'의 권성휘, '빅매치'의 김수경, '고령화가족', '증거불충분'의 김재환, '만추', '페이스메이커'의 민예지 등 다수의 작가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외출', '행복'의 서유민, '인간중독'의 오태경,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윤홍기, '추격자'의 이신호, '더 웹툰: 예고살인'의 이후경', '타짜2'의 조상범, '미인도', '통증'의 한수련이 WAF의 일원이 됐다.
한편 화인컷은 서영주, 조동인 등을 발굴해 매니지먼트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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