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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주연상' 최민식 "새해에도 이순신 장군 덕 호사"

'올해의 주연상' 최민식 "새해에도 이순신 장군 덕 호사"

발행 :

김소연 기자
사진


배우 최민식이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이순신 장군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민식은 2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이하 영기협) 주최로 열린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명량'으로 올해의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그분(이순신 장군) 덕에 새해가 밝았는데도 호사를 누리는 것 같다"며 "그분을 생각하면 지금도 고개가 숙여진다. 작품이 끝난 후 현충사를 찾았을 때도 가슴이 미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명량'과 이순신을 추억했다.


또 "배우는 누구나 언제까지나 극장에서 인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좋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 지난 해 7월 개봉해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최민식은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명량'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던 최민식은 이번 수상으로 남우주연상 3관왕을 달성했다.


영기협 주최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 영화계의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화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14년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국내 전 개봉작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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