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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 박정범 감독 "이번에도 연기..연출과 유기적인 작업"

'산다' 박정범 감독 "이번에도 연기..연출과 유기적인 작업"

발행 :

김소연 기자
박정범 감독/사진=이기범 기자
박정범 감독/사진=이기범 기자


'산다'에서 연출과 주연, 1인 2역으로 활약했던 박정범 감독이 연기와 연출에 대한 견해를 풀어 놓았다.


박정범 감독은 12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산다'(감독 박정범·제작 세컨드윈드필름) 시사회 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도 제가 연기를 하는데, 영화를 혼자 시작해서 제가 촬영도 하고, 출연도 하고 하다 보니 저에겐 이런 작업들이 분리된 작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산다'는 일한 만큼 받고, 받은 만큼 먹고 살고 싶은 일용직 노동자 청년 정철(박정범 분)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누나(이승연 분)와 생부를 찾아 헤매는 어린 조카(신햇빛 분),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 현장 동료들 사이에서 살기위에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정범 감독은 '무산일기' 이후 이번에도 주연과 연출로 활약했다.


박정범 감독은 "저에게 연기와 촬영, 연출이 유기적인 작업"이라며 "영화 만들 때 저한테 맞는 역할은 제가 연기한다는 생각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의 경우 이건 특별한 기억으로 시나리오 썼고, 그래서 제가 직접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다'는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을 비롯해 25회 싱가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오브라씨네배급상,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작품.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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