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TTL소녀' 임은경(31)이 아직 모태솔로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임은경은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 개봉을 앞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모태솔로'로 알려졌던 임은경은 "아직 모태솔로"라며 "그럴 기회가 있을 수는 있었겠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 누굴 만나기가 부담스럽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연애를 해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아직은 그럴 기회가 없었다"며 "언젠가 좋은 만남이 있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임은경은 "사람인지라 좋아했던 사람은 있었다. 예전에 방송에 나간 적이 있었지만 혹여 오해를 살까 말하지는 못했다"며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얼마 안 돼 차였다"고 스스럼없이 밝히며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치외법권'은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임무를 맡은 못말리는 두 형사의 통쾌한 액션을 그린 작품. 임은경은 납치당한 동생을 구하려다 위기게 처한 은정 역을 맡았다. 임은경에게는 2004년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이후 무려 11년 만의 복귀작이다.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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