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하룻밤' 한예리 "여배우 위한 시나리오 많았으면"

배우 한예리가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 연우무대·스토리지)의 개봉을 앞두고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예리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예전에는 많았는데 많이 없어지고 영화화되지 못하는 시나리오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인사드리고 싶다. 멜로도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예리는 이어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누적 관객수 22만 명의 대학로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원작으로 전 애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남녀가 실연의 고통을 나누다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낸 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3일 개봉.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