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리서던스'의 예고편에서 전작 주인공인 배우 윌 스미스는 등장하지 않았다.
20세기 폭스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디펜던스 데이-리서던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디펜던스 데이2'는 외계인의 전면적인 지구 침략과 이에 맞서 싸우는 전투기 파일럿 스티브 힐러(윌 스미스 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996년 개봉했던 '인디펜던스 데이'의 후속 편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구인과 외계인의 대규모 전투 신을 비롯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면들이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전작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주인공을 연기했던 윌 스미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윌 스미스가 연기한 스티브 힐러는 외계인 하이브리드 전투기를 시험비행하던 도중 알려지지 않은 기계 고장으로 순직하는 것으로 처리됐다. 이후 1996년 전쟁에서 외계인을 공격한 공로로 대령으로 특진하게 된다.

윌 스미스는 등장하지 않지만, 전작에서 그의 아내로 출연했던 비비카 A. 폭스는 '인디펜던스 데이2'에서 등장할 에정이다. 이외에도 리암 햄즈워스, 조이 킹 등 새로운 출연진도 합류한다.
앞서 윌 스미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정계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시장이나 주지사가 아닌, 대통령을 꿈꾼다"고 밝힌 바 있다. 정계 진출이 '인디펜더스 데이2'에 출연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디펜던스 데이2'는 내년 여름께 개봉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