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이 2015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로 선정됐다.
15일 리서치 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아인은 총 26.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유아인은 올해 영화 '베테랑에서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 연기를 선보였고 '사도'에서 사도 세자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파 배우로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아인에 이어 송강호가 20.2%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국제시장'과 '베테랑'으로 연속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끈 주역인 황정민이 16.1%의 지지로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전지현이, 5위에는 하정우가 뽑혔다.
이외에도 최민식, 오달수, 이정재, 강동원, 유해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45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4%포인트의 표본 오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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