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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잭 블랙 "팬더 포는 맑고 순수한 친구랍니다"(종합)

'쿵푸팬더3' 잭 블랙 "팬더 포는 맑고 순수한 친구랍니다"(종합)

발행 :

윤상근 기자
배우 잭 블랙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잭 블랙 /사진=김창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특유의 유쾌함으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쿵푸팬더3' 내한 기자간담회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잭 블랙과 '쿵푸팬더3' 연출자 여인영 감독은 이날 현장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쿵푸팬더3'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잭 블랙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와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여하며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잭 블랙은 이날 현장에서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거듭 밝혔다. 잭 블랙은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3' 목소리 연기를 맡은 포의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질문에 웃으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잭 블랙은 실사 버전 제작에 대해서는 "쉽진 않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잭 블랙은 포에 대해 "내 10대 때 사춘기를 겪은 모습과 많이 흡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잭 블랙은 "내가 어렸을 때 록밴드 가수 또는 배우를 꿈 꿨을 때처럼 포도 '쿵푸팬더3'에서 쿵푸의 고수들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포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다"라고 말했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3'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바로 MBC '무한도전'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잭 블랙은 "말 그대로 무한 도전일 것 같다. 생존만 했으면 좋겠다"라며 "그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용감한 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쿵푸팬더3'은 2008년 1편이 467만명, 2011년 2편이 507만 명을 모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 시리즈의 3편으로 친아빠를 찾은 '용의 전사' 포의 이야기를 그렸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3'에서 주인공인 판다 포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쿵푸팬더3'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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