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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손석희 앵커, 거부할 수 없는 뭔가가.." '뉴스룸' 뒷이야기

강동원 "손석희 앵커, 거부할 수 없는 뭔가가.." '뉴스룸' 뒷이야기

발행 :

김현록 기자
강동원 / 사진제공=쇼박스
강동원 / 사진제공=쇼박스


지난해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날씨 예보를 해 화제를 모았던 강동원이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동원은 오는 2월 3일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의 개봉을 앞두고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영화 '검은 사제들' 개봉을 앞두고 JTBC '뉴스룸'에 출연, 손석희 앵커와 생방송 인터뷰를 한 데 이어 날씨 예보까지 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그런 홍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하게 됐는데 그것이 반향을 일으킬 줄 몰랐다"며 "제가 말 한 마디 실수해서 영화 망할까봐 그 날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 그걸 좋게 봐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날씨 예보까지 하겠다고 스스로 나선 것은 절대 아니라며 "제 차례가 끝나면 소리가 날 수 있으니 잠깐 기다리다 자료화면 나갈 때 일어나면 된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앉아있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고 하시기에,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겠구나 싶어 계속 앉아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제가 앉아있으니 손석희 앵커 등 앵커 둘이 뭐라뭐라 하더니 이거 한 번 읽어보라고 하셨다. 농담하시는 줄 알았다"며 "시키시는 대로 했다. 손석희 앵커에게 이상하게 거부할 수 없는 뭔가가 있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강동원은 "평소 손석희 앵커를 좋아해서 출연을 고민하다가 거절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했다"며 "그게 저에게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의 신작 '검사외전'은 취조 중에 피의자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15년 형을 받은 다혈질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허세남발 사기꾼과 손을 잡고 벌이는 복수전을 담은 작품. 강동원은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월 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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