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사기 피해를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며 "잘 극복했으니 괜찮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밝혔다.
정우성이 수년 전 억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최근 전해져 팬들의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정우성은 "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여러분"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우성은 "제가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었는데 저는 잘 극복하고 그래서 괜찮습니다"라며 "제 일 열심히 하면서 잘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우성은 공식 페이스북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인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임했다.
정우성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해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드라마 작가 출신 박모(4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일 청구했다.
박씨는 2009년 사모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정우성을 비롯한 다수의 지인들로부터 23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다수의 유명 지상파방송 드라마의 대본을 썼으며 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다. 정우성은 이 과정에서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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