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산이 울다' 량예팅 "말 못하는 女캐릭터 연기 어려웠다"

'산이 울다' 량예팅 "말 못하는 女캐릭터 연기 어려웠다"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산이 울다' 포스터
/사진='산이 울다' 포스터


배우 량예팅이 영화 산이 울다'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홍시아 역을 연기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량예팅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산이 울다'(감독 래리 양) 언론배급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받으면서 홍시아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았다"며 "말을 하지 못하면서도 감독님이 요구하는 감정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량예팅은 "홍시아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과거를 이해하고 이를 감정 연기로 구현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며 "시대적 배경을 잘 알아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는 홍시아에 대해 '이 인물이 갖고 있는 진심이 존재한다면 시대적 배경이 다르더라도 충분히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고, 나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이 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


량예팅은 '산이 울다'에서 어린 시절의 충격으로 언어를 잃은 불행한 여인 홍시아 역을 연기했다.


'산이 울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