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북미 역대 애니 전야개봉 신기록

'니모를 찾아서'를 잇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전야 개봉 신기록을 세웠다.

18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16일 북미 각 지역에서 전야 개봉해 920만 달러 수입을 벌어들였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전야 개봉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미니언즈'의 620만 달러였다.

박스오피스모조는 '도리를 찾아서'가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기록을 세운 '슈렉3'(1억 2160만 달러)를 넘어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 세계에서 9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 단기 기억상실증 때문에 모두를 곤경에 빠뜨렸지만, 니모를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블루탱 피쉬 도리가 주인공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아빠 말린과 아들 니모가 극적으로 상봉한 6개월 이후, 그들의 모험을 도와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물고기 도리의 가족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되는 3D 애니메이션 영화. 한국에선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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