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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나우 유 씨 미2' CG 아니고 진짜 마술?

[★비하인드]'나우 유 씨 미2' CG 아니고 진짜 마술?

발행 :

김미화 기자
'나우 유 씨 미2' / 사진=영화 스틸 컷
'나우 유 씨 미2' / 사진=영화 스틸 컷


전 세계 관객을 놀라게 했던 마술 사기단이 돌아온다. 지난 2013년 개봉해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감독 존추)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3년 전 관객에게 깜짝 놀랄 반전을 선사하며 완전 범죄 매직쇼를 선보였던 마술 사기단이 이번에 더 화려해지고 스케일이 커진 마술 사기를 펼친다.


현란한 마술로 관객을 유혹 한 '나우 유 씨 미2'는 극중에서 CG를 사용하지 않은 100% 리얼한 마술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관객이 마술사기단이 하는 일들을 진짜처럼 느끼게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CG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 뒤에는 세계적인 마술사인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캠프'가 있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존 추 감독은 배우들이 직접 100% 리얼한 마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촬영 몇 주 전 매직 캠프에 참여하도록 요청했고,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각양각색의 마술을 연마했다.


'나우 유 씨 미2' / 사진=영화 스틸 컷
'나우 유 씨 미2' / 사진=영화 스틸 컷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등 '나우 유 씨 미 2'의 주연 배우들은 순식간에 카드를 바꿔치기하는 기술인 스냅 체인지 등을 포함한 각종 카드 마술을 익혔다. 극중 직접 마술을 선보이지 않는 마크 러팔로도 불을 내뿜는 마술을 배우는 등, 100% 리얼에 가까운 매직쇼를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이다.(영화에서는 볼 수 없지만 말이다)


'나우 유 씨 미2' 속 마술을 전편보다 훨씬 다채롭다. 일루션, 멘탈리즘, 카드 마술, 최면술은 물론 날씨를 마음대로 조정해 비를 멈추는 마술 등 눈이 즐거운 다양한 마술들이 나온다.


영화를 보고 나면 이런 궁금증이 든다. 이들 중 어떤 것이 실제 마술일까?


'나우 유 씨 미2'에는 칩을 숨기기 위해 카르를 이용하는 현란한 마술이 나온다. 이는 대부분 배우들이 직접 손으로 했다. 카드가 옷 속에 들어간 부분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빼고는 거의 실제 마술이라는 뜻이다.


배우들은 실제 카드 마술을 익히고 실제 촬영장에서 손목 스냅을 이용해 마술을 선보이며 리얼리티를 더했다.


물론 다른 마술은 CG를 사용한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를 멈추게 하는 마술을 배우가 실제로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마술들이 모두 실제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나우 유 씨 미2'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인 마술가 카퍼필드가 마술을 고증, 영화 속 마술이 모두 실제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우 유 씨 미2' / 사진=영화 스틸 컷
'나우 유 씨 미2' / 사진=영화 스틸 컷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진 '나우 유 씨 미2'의 마술을 보면 압도 당한다. 영화를 재밌게 보고 난 뒤 과연 어떤 마술이 진짜이고, 또 어떤 마술이 CG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하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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