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약 중인 액션배우 브루스 칸(본명 김우석)이 주연과 감독을 겸한 액션물 '타이칸'이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간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브루스 칸 주연, 연출의 액션영화 '타이칸'이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발리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타이칸'은 사형제도가 폐지된 근미래, 흉악한 사형수들이 살고 있는 가상의 섬 수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 복수를 위해 스스로 수라도에 들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통파 액션 배우이기도 한 브루스 칸이 직접 주연을 맡아 사실적이고도 강렬한 액션을 그려낼 계획이다.
브루스 칸은 홍콩과 미국, 한국을 오가며 활약해 온 정통파 액션 감독이자 배우. 29살의 늦은 나이에 액션배우에 도전, 홍금보 사단으로 홍콩에서 활동했으며 성룡 주연의 '메달리온'에서는 성룡의 무술안무를 디자인했다. 특히 2012년 방송된 드라마 '각시탈' 속 절대 무공의 소유자 간토 긴페이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강연 100℃'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역정을 들려주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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